![](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crqOYs/btrZjqzBBTW/ram0kYUD4WJY321GN9oqC1/img.jpg)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aver?code=185275# (2016) 때보다 더 비관적인 켄 로치의 최근작. 가족 간의 사랑은 견고하지만 여전히 이 사회(시스템)에 대한 희망은 없다. 브렉시트 이후 더 우경화되고 불평등이 심화된 영국의 현주소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영화 속 네 명의 가족(택배노동자 리키, 간병노동자 애비, 아들 세브, 딸 라이자)은 자본(물질)을 위해 사람이 도구화되는 비인간적인 삶을 살아간다. 영원한 블루칼라의 시인 켄 로치의 세계에서는 인간의 존엄이 허락되지 않는다. 데뷔작 (1969) 이후 무려 5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감독은 일관된 영화적 구조, 사회적인 메시지를 드러낸다. 폴 래버티와 함께하는 시나리오는 '심플한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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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 1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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