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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aver?code=185275# (2016) 때보다 더 비관적인 켄 로치의 최근작. 가족 간의 사랑은 견고하지만 여전히 이 사회(시스템)에 대한 희망은 없다. 브렉시트 이후 더 우경화되고 불평등이 심화된 영국의 현주소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영화 속 네 명의 가족(택배노동자 리키, 간병노동자 애비, 아들 세브, 딸 라이자)은 자본(물질)을 위해 사람이 도구화되는 비인간적인 삶을 살아간다. 영원한 블루칼라의 시인 켄 로치의 세계에서는 인간의 존엄이 허락되지 않는다. 데뷔작 (1969) 이후 무려 5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감독은 일관된 영화적 구조, 사회적인 메시지를 드러낸다. 폴 래버티와 함께하는 시나리오는 '심플한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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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runch.co.kr/@gravity-0109/142 사회파 복수극 드라마 + 공포 스릴러의 결합. 인물 단독샷 위주의 촬영, 프레임 외곽을 적절히 활용한 화면 구도가 특징적이다. '과거의 상처는 놓아줄 수 있는 성질의 것인가?' 라는 질문에는 두 가지 답이 있을 수 있다. 1> 인과응보의 정의 실현하기 / 2> 적당히 잊고 살아가기. 영화는 철저히 전자의 해결책을 선택해서 약자만이 할 수 있는 처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복수극을 보여준다. 즉, 이 영화는 대놓고 '남자라는 동물들'을 한방 먹이는 고발 영화다. (여성 감독이 만들고 여성배우가 원톱 주연인 성범죄 소재 페미니즘 영화) 그 고발을 실현하는 주인공 카산드라(캐리 멀리건 분) 캐릭터가 갖고 있는 감정은 깊고 중층적이다. 본인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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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NETFLIX ALL RIGHTS RESERVED 시의성 높고 사회적인 메시지가 충만한 블랙코미디란 이렇게 만드는 것이다. 최근의 스파이크 리는 (2018)에 이어 이 작품까지 호평을 받으며 예전의 기량을 확실히 회복한 것 같다. (흡사 최근이 가장 전성기처럼 보이기도 한다) 영화는 꽤 긴 러닝타임이지만 시종 지루하지 않게끔 장면들이 구성되어 있다. 흡사 쿠엔틴 타란티노를 연상시키는 여러가지 영화적 테크닉들이 돋보인다. (인서트, 화면분할 편집, 롱테이크, 로우 앵글, 인물 독백, 개성있는 캐릭터 등 여러 요소들의 다채로운 활용) 기본적으로 베트남 전쟁에 대한 풍자가 주목적인 만큼 플롯의 구조도 (1979)처럼 미국의 균열된 현재와 잃어버린 양심의 근원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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