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이 캔 스피크>

코미디, 휴먼드라마, 사회성이 최적의 비율로 조합된 영화. 김현석 감독의 장르 리듬 조율이 절정에 오른 듯.

 

 

<남한산성>

시대착오적 당위와 냉혹한 현실 앞에서 번민하다가 부조리를 인정하고 스스로 적폐의 삶을 끝내는 '자베르'의 이야기. 차가운 톤의 화면과 모든 주요배우들의 앙상블 연기가 훌륭한 사극 영화.

 

 

<강철비>

작금의 한반도 위기 상황을 오락 장르로 즐겨야 하는가의 윤리적 문제만 제거한다면, 꽤 참신하고 의미있는 영화. 상업 영화이기 때문에 이해는 되지만, 지나치게 많은 설명조의 대사량을 줄이고 건조하고 차갑게, 정치 스릴러 스타일로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