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 오키테가미 쿄코의 비망록

(C) 2016, TBS

 

 

 

'사랑하는 사람은 좋겠다.'

 

주제넘은 여자와 자존감이 낮은 남자.

 

온화한 미소 / 온기 / 다정함

 

'마음이 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랑스러워서.'

 

우렁각시 판타지(남성 판타지 - 온달).

 

몸이 가면 마음도 가게 되어 있는 스킨십의 법칙.

 

21세기형 앞서가는 여성.

 

'질투... 해주신 거예요?'

 

'되고 싶은 나 자신에서 점점 멀어진다.'

 

정체된 연인 관계를 해결하는 방법: 둘 중 한명이 조금 더 접근하고, 조금 더 손을 내미는 것(양보). 그 사람의 사소한 결점보다 사랑하는 부분이 훨씬 크기 때문에.

 

진정한 사랑은, 결핍의 보충. 나의 부족한 점을 상대방이 전혀 신경쓰지 않거나 상쇄해 주는 것.

 

 

 

(C) 2015, NTV

 

 

 

사프란과 기억.

 

사소한 일상의 귀여움.

 

오키테가미 쿄코: 기억상실 / 1일 탐정 / '돈'위주의 사고방식 / "저의 매일은 약간의 수수께끼와 돈만 있으면 그걸로 족해요." / 귀엽긴 하지만 선을 넘는 감정표현과 사랑에 인색

 

카구시다테 야쿠스케: 평생 지지리 운 없음 / 아르바이트 전전 / 그러나 마음씨 착한 훈남

 

현실에서 벗어난 일본문화의 귀여움.

 

"내일이라는 말만 입에 담는 그 사람보다 저는 당신을 믿었어요."

 

'그녀의 기억은 하루면 지워지지만 그녀가 살아온 시간은 절대 지워지지 않는다. 그녀가 잊어버린다해도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영원히 남을 것이다.'

 

사랑은 함께한 시간(추억)의 축적: 기억은 잊혀질지라도, 잔사어럼 그 사람과의 행복한 시간은 새겨진다. 물론 '니게하지'처럼 서로간 결핍의 보충도 있지만, 여기선 추억의 플래시백이 더 중요하다. '비망록'이란 제목으로 표현되듯이 야쿠스케와 탐정 K의 모험(행복한 추억, 사랑)이.

 

여성판타지 ≥ 남성판타지

 

 

 

(C) 2015, NTV

 

 

 

[묻지마 사랑]

 

결핍과 결핍이 만나는 것도 사랑이다. (동병 상련)

 

너로 인해 나에게도 목표가 생겼어.

 

 

 

사랑스러움은 삶의 희망을 놓아버린 어떤 사람에게 봄의 꽃향기처럼 전해진다. 어떤 이는 그 꽃내음을 마시며 오지 않을 내일을 기다린다.